상인에게 판매한 배추밭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013. 11. 14. 23:29농사 일기

상인에게  포전매매로 판매한  배추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총 생산량은  5톤트럭 12차  생산되었습니다. 면적은 3,000평 정도 됩니다.

250평에 1차 정도 생산한것 같습니다.  배추 평균크기는  50망입니다.   대부분이 52망과 50망과 48망입니다.   평균을 놓고 보니 50망입니다.

52망은 배추끈이 하늘색 끈이고 50망은 살색이고  48망은 검정색이라고 합니다. 

배추는  서울 이마트  출하 된것 같습니다.  겉잎도 싱싱하고  배추가 아주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금년에 다른 농가들과 비교 했을때  품질면에서는

상품에 속한것 같습니다.  속이 너무 꽉 차지도 않고   그렇다고  속이 무르지도 않고  김장용으로는 최상품 배추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저희가  출하 한다면  조금 더 있다가  작업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되지만  상인들은   수확시기등을  잘 판가름 하기에  물건이 최상품일때  출하를 합니다.

농가들은  가격이 비싼 시기를 잡을려고 하지만 상인들은  많은량을  포전매매로  댜량으로  구입하기에  시장에 최상품만을 공급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때론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계속하여 출하 할수 밖에 없기에  꾸준한 출하가 이루어지다 보면  가격을 맞출때가 있지만  농가들은 비싼 시기만을 고집할려다

보니  시장에 다량으로 유입되면  가격폭락으로 이어져  제값을  받지 못할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젠 배추밭 비닐 걷어낼일이  까마득 합니다.     

 

작업인부는  모두 중국에서 온 사람들이고  장비는 1톤 4륜구동 트럭 2대와   인부는  7명이 하루 4차씩  작업을 하였습니다.

1명당 인건비는 1대당 5만원 이라고 합니다. 

 

2014년도에는  직접 시장에 출하해 보는것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수박농사도 그렇지만  배추농사도 이젠 어느정도 눈에 들어오지만

늘 기상이라는 변수가 있고  한순간의 방심이  농사를 그릇치는 일이 있기에   결과는 농사를 마친 다음에서야  알수 있지만  현재도

내가  알지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