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추종자 넣었습니다. 중고 이앙기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2014. 8. 6. 23:42농사 일기

배추종자는  가을전설이라는 품종으로 50봉 파종하였습니다. 파종기는 종자 판매하는곳에서 임대하였습니다.  호스로  된것이  한알씩 잘 들어갑니다.

 

 

바닥에 비닐을 깔고 그 위에  모판을 놓았습니다.   씨앗은 8월4일에 넣고  5일날 오전에 바닥에 놓은 다음 스프링 쿨러를  이용하여 물주기 작업을 마친뒤  점심을 먹은뒤  어제 중고 이앙기를 인터넷에서 봤던것을  연락을 취한뒤  밀양으로  떠났습니다.  도착하여 이앙기를 보니  마음엔 들었습니다.  이앙기 수리해야할 부분을 설명을 듣고  빨리 집으로 와야하기에  모가 심어지는 식부가 제대로 작동되는지도  확인하지도 않고  바로 자동차에 싣고서  혹시  고속도로  주행시 단속이 되느냐고 이앙기 판매하는분에게 문의하니  자기들도 싣고 다닌다면서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중고 농기계를 취급하는 사람이기에  별 걱정하지 않고    이앙기를 싣자마자  이앙기 바퀴4개를  로프와 밧줄로 고정하고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작은아이가 학원에서 돌아오면  버스가 끊기기 때문에  읍내로 마중을 나가야 하기에  서둘렀습니다.  서두르면  밤 10시쯤이면 도착하면 할것 같았습니다.  오후 6시 30분 조금 넘었을것 같은데,   북창원 톨케이트에  진입하였습니다.   우리 차량은 1톤 차량이지만  하이패스가 없기에   표를 받는곳을 이용하는데, 2군데가  열려 있었습니다.  한군데는 화물차는 통과하지 못하도록 높이제한을 해놨기에 혹시나 그곳에 이앙기가 걸릴까봐서  화물차들이 이용하는고승로 진입하였습니다.   표를 받을려고 보니  제일 하단 승용차들이  받는쪽에서  표가 나오는것이었습니다.   이거 뭐야~  하면서 차량에서 내려  표를  꺼내는데  매표소 직원이 나와서  우리차량을 쳐다보았습니다.  표를  꺼내면서  차량에 올라타기 전에   서로 눈이 마주쳤지만  별 다른 말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경찰차 한대가  대형화물차를 갓길에 세워놓고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운전자는 화물차 밖에 나와 있는데, 나이드신  어르신이었습니다.  아마도 차선변경으로  스티커를  끊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적재물은 포장이 잘 씌워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이드신분이  범칙금 통지를 받는것 같아서 좀 안돼 보였습니다.  그렇게 5분쯤 달렸을까?  경찰차량이 번개처럼  나타납니다.   그러더니  저희 차량을  앞질러 가나보다라고 했는데, 비상점멸등을 켜더군요.   전방에 무슨일이 있나?  라고 생각하였는데, 사이렌을 울립니다.  뭐야~  하면서 전방을 보면서  달리는데,  방송을 하더군요.  경찰차량을 쳐다보니 손짓으로 갓길로 차량을 빼라는 신호를 합니다.  갓길로 차량을 빼는데,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갓길  도로홈이 파졌는데, 남해고속도로 홈이 그렇게 깊이 파진것을  첨 알았습니다. 차량 진동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텅텅텅~~ 튀는데, 우리 자동차 다 부서지는줄 알았습니다.   갓길에 정차하여 경찰관이 와서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기에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문의하니  적재물위반이라고 합니다.  적재물   위반이라고 하면서  톨게이트에서 잡지 않더냐고 묻기에 잡지 않더라고 답변하니  면허증을 가지고  차량 앞으로 사라집니다.   차에서 내릴려고  보니  차량들이 옆으로 씽씽 달리기 때문에 차량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자칫 지나가는 차량과 추돌사고가 날것 같았습니다.  경찰관이  면허증과 함께  소형 단말기를 내밀면서 싸인요구하었습니다.  적재물 위반을 승인할수 없다고 이의신청 하겠다고 하면서  서명을 거부하였지만 범칙금 4만원 벌점등이 없다면서  서명을 요구하기에 거부하였더니  이의신청 하더라도 서명은  해야한다고 계속하여 요구하기에  난 위반했다고 인정할수 없으니  끝내  해줄수 없다고 하였더니  차량 뒷쪽에서 수신호 하는 동료에게 문의하러 갔는지  아니면 사진촬영을 하러 갔는지 알수 없으나  약간의  시간이 지난뒤에  오더니  범칙금 납부통지서를 내밀었습니다.  그걸 받고  경찰관의 수신호를 받으면서  갓길에서 벗어나서 출발 하였는데,  옆에 탔던 우렁각시의 잔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깟 4만원 가지고 사람이 왜 그러냐고 합니다.  내가 위반했다고  생각하면 그건 당연이 범칙금을 내야 하지만 내가 위반했다고 인정할수 없는데, 왜 그러냐면서 다툼이 시작 되면서  차량은 다시 시속 100킬로를  육박하는 속도로 달리는데, 좀전에 범칙금통지서를 준 경찰차량은 쏜살같이  지나가는 차량들을 앞질러 가고 있었습니다.  그 정도 속도를 낼려면 아무리 못해도 130~140킬로 이상은 밟아야 낼수 있는 속도 였습니다.  싸이렌도 울리지 않고  비상점멸등도  켜지 않고 고속주행을 하기에  저사람들이  도로의 난폭 운전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여  또 다른 차량을 잡았나?  하면서 계속하여 진행하여 전라도에 진입하는동안  경찰차량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퇴근시간이 늦어서  고속주행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