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면회 외박 다녀왔습니다.

2015. 3. 2. 07:55나의 놀이터

 

군대에 있는 아이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외박면회 였기에 숙소가 중요했습니다.

숙소를 알아본 결과 신선마을 한옥촌이 괜찮다 하여  그곳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동생네 가족과 함께 11명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신선마을 관계자분들도 친절하고  펜션특성상 2시 입실에 다음날 12시 이전에 퇴실해야 하는데,

예약자가 없어서  빨리 입실해도 된다기에 바로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할수 있었으며,

마땅이 시간보낼곳이 없어  퇴실 시간을  조금  연장할수 있느냐고 하니~  다음 예약자가 없으니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전 11시 입실에  퇴실은 오후 2시쯤 하였습니다.

그런데  조금은 미안했습니다.  저희 때문에  정리를 하시기 위해  관계자분들이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입실했던 사람들이 청소를 한다하여도 마지막 정리는  펜션 관계자들이 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면회외박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28일 새벽4시  집에서  동생가족과 함께 모든이  함께  30사단을  향해 출발하여   8시쯤  부대에  도착하여  아이를  만나서  일산 호수굥원에 가서 가볍게 김밥으로  아침식사후  공원길  산책을  하였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예약한  펜션으로  향했는데,   부대에서 20~30분 거리의 한옥펜션이었습니다.   10명이 목을수 있는 가족실이었는데,  시설내부나 외부 모두  깔끔하였습니다.밤 날씨는 영하였지만 밤에 취침할때  더워서  문을 살짝 열어놓을 정도였습니다.  주변환경을 보니 산책길도 갖춰졌는데,  모두들  스마폰과 노트북에 매달려  있기에 3녀석들 데리고 나갔습니다.   하천에 모래톱이   있어서 그곳에서  물수제비   놀이를  즐겼습니다.  꼴지한 사람은  목표물 정한곳  30미터쯤 달려갔다 오는것이었습니다.   달리는것이 식상하니 깨끔발로 10미터  왕복하는것으로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젤 웃겼던 것은  중학교에 입학하게되는 막내였습니다.   물 수제비가 잘 될만한  돌만골라 놓고 가위바위보로  돌을 골라가는  순서를  정한뒤  게임 규칙을 정하고  벌칙도  정한 다음에 게임에 임했습니다.  많이 뛰기는 사람이 벌칙 당하는거야 라고 할땐  돌이  통통통  물위에서 너무 잘 튀기고 ,  많이 튀기는  사람이 이기는거야 라고 할땐  한방에 잠수 하는거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벌칙을  수행 하면서 큰아버지   컴퓨터 게임보다  더 재밌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부대에  복귀시키고 위병소  나오니 18시가  넘어갔습니다.  동생네 가족도 집으로 가야하고,  작은녀석 대학교  기숙사에  데려다 줘야하기에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많이는 아니지만 좀 과속하여  집에도착 하니 20시 였습니다.  동생네 가족은   돌려보내고 작은녀석 기숙사  바려다주고 집에도착하니  자정이  되었지만 가족 모두에게  알찬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