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밭 수박심기 작업하였습니다.

2015. 6. 10. 21:39농사 일기

방제기 직접 만들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2대중 하나는 다시 수리를 해야합니다. 컨트럴 박스를 다시 제작할 생각입니다.

리모컨 셋트가 단종이 되었기에  새로운  무선 시스템으로  다시  꾸며줘야 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것은 2호 이지만  리모컨으로

시동 걸고 끄는것을 할수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1호 제품은 리모컨으로 경운기 엔진 시동 걸고 끄는것이 현재는 없습니다. 2호보단  좀더

좋게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지만   거의  업그레이드 할것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방제기 보단  효율성이라든지 편리성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으뜸으로 꼽는다면  물 받으면서 약제 넣을때  거품이 전혀 생기지 않고 교반작업도 아주 깔끔하게 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약제통 청소도

깔끔하게 할수 있으며, 호스릴 감는 출력도 시중에서 유통되는것과 힘을 비교한다면 어른과 초등학생 정도입니다.

150미터  줄을 최대한 길게 펴 놓으면 사람이 혼자 당겨도  딸려오지 않지만  호스릴 리모컨만 작동 시키면 곧바로  당겨 버립니다.

 

사거리밭  수박 심고  물주기 작업을 하기 위해서 방제기를 차량에  지게차로 싣고보니  그냥 대충 실었지만 적재함과  거의 맞닫게  지게차로 실어졌습니다. 

내자신이 실어놓고도  수평 유압이 없다면 힘든데, 실어놓고도 좀 놀랬습니다.   사거리 밭에  수박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 700주 정도 심겨졌습니다.

장산리 밭에는 6월11일날  심습니다.  그곳에 대략 1천주 가량 될것 같습니다.  늦게 심는 수박은 농사짓기도 힘들거니와  포도등 과일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가격은 거의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그냥 농비와 인건비 건지면 다행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장마철과 겹치기에 수확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박농사를 전념하는 사람들이라면  절대로 해선 안되는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요행이라도 생기면  인건비 플러스 알파가 되기에  요행을 바라보면서 

해봅니다.  전국적으로   이때쯤 수박 심는 농가는 많지는 않는편입니다.  시장에 반입되는 수박량이 적어도  가격은  좋게 나오질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상인들도 밭데기 거래를  거의 하지 않고 대부분  포도쪽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6월 8일날  콩심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백태는 20센티 간격으로  이랑을 짓고 심었으며, 서래태는 40센티 간격으로 심어야 하는데, 이랑골이 넓다고  우렁각시가

20센티로 심자고 하여  20센티 간격으로  황금파종기 눈금은 처음엔 25로 심다가 나중엔 20으로 맞춰서 심었습니다. 25 하니  콩이 3~4개씩 떨어지고 20으로 하니까 2~3개씩 나왔습니다.

6월 6일까지 모내기를 마치고 못자리 했던곳 모내기를 8일날  하였습니다.  7일날  모터 2대로  물을 넣고 있는중입니다. 오후 늦게쯤 로타리 작업을 하고서  8일날  아침식사 후 곧바로  가서 모내기를 하였습니다.  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