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열매에 있는 탄저균입니다.
2015. 7. 9. 00:30ㆍ농사 일기
하얗게 캡슐모형으로 된것이 우리 수박밭 열매에서 축출한 탄저균입니다. 현재 이 녀석들이 우리 수박포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우렁각시는 이 병균으로 인해서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힘들게 고생해서 농사일을 하였는데, 이 녀석들이 초토화를 시켰기 때문입니다.
과실에 피해를 입힌 탄저균입니다. 상처가 아문것도 있고 더 깊게 패인곳도 있으며, 깊게 패인곳은 그대로 놔두면 상처부위에서 갈라지기도 합니다.
과일 썩음병도 탄저균과 비슷하게 발생하는데, 구분하는 방법은 키트를 이용해서 구분해 냅니다. 적색 줄무늬가 두줄로 나타나며
골치 아픈병이고, 방제 약제로는 비온엠이나 일품으로 방제작업을 하면 더 이상 번지지 않게만 약간의 효과는 볼수 있나 봅니다.
이미 감염된 과실은 포기를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이녀석들은 속으로 균이 계속침투 하기 때문에 진물이 흘러 나오는것을 보았습니다.
속에서 부패되니 거품도 함께 나옵니다. 수박 탄저균은 그대로 두어도 진물 같은것은 나타나질 않습니다.
수박 탄저균에 감염된 과일입니다.
수박줄기에 감염된 탄저균입니다. 이곳에서 점차적으로 균이 계속해서 번지게 되면 수박덩쿨이 고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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