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다이와 함께 공구보관함을 만들었습니다.

2015. 11. 20. 00:18농기계 이야기

트레일러 후레임 고물처리 할려고 했던것으로  공구보관과 작업다이를 만들었습니다.   우렁각시가 만들라고 하지 않았다면 생각하질 못했을것입니다. 모두 철을 이용하였습니다.  철판은 거의 고철값 수준에 구입했던 자투리들을 이용하였습니다.  자재를 구입해서 만들었다면   700킬로가 넘어가기에 직접제작  한다고 하여도 대략 100만원 넘어가게 됩니다.  자투리 자재를 이용하다보니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녹슨것 벗겨내고 페인트 도색하고 철판 용접하여 붙이고 하느라 시간은 걸렸습니다.   나무는 단 한조각도 들어가지 않고 모두 철을 이용하였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작업다이 무게는 726킬로 입니다.

연삭돌을 빼내야 하는데, 빼내는 공구가 없어서  공구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잔넬은 125미리 입니다.  그걸  산소로 절단해보니  열로 인해서 휘어지기에   소형 핸드그라인더로  절반 뽀갰습니다.  절반 잘라내니 앵글로 작업다이 만든것 처럼 보입니다.


아래 트레일러 잔넬을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둘로 쪼개서 아랫쪽은 1층 위에쪽은 2층이 되었습니다.  젤 윗쪽은 일반 철반들을  붙였습니다.

트레일러에 흙 싣고 덤프를 하였는데, 트레일러 프레임이  이렇게 휘어져 버려서  트레일러 폐기처분 하였습니다.  그 당시  트레일러 프레임을  펼려고 산소용접기로 물 달궈서 해봤는데, 쉽지가 않아서 트레일러 폐기처분하였습니다.  차축은 떼어내서  새로운 트레일러 만들때 사용했습니다.  나중에 만든 트레일러는 웬만해선 차축 휘어지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고물상에 팔아버릴려고 했는데, 나중에 시간날때 팔아야 하지고 미뤘던것입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공구도 놔두고 작업다이를 할용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