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두둑 관리기로 만들었던것 모두 로타리 작업 하고

2019. 4. 5. 22:45농사 일기


 어제 종일 관리기로 골타고 다 해놨는데, 두둑을 좁고 만들어서  오후 늦게  로타리 작업을 모두 해놨는데, 아침에 다시 관리기를 가지고 두둑을 형성하는데, 두둑과 두둑의 간격이 넓었다가  좁아졌다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몇두둑 해놓고 두둑폭을 체크하니 그러길레 맥이 빠집니다.   줄을 띄어서 해야 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우렁각시가  양파밭에서 일하다가 말고  놀립니다.  에구 바보 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트랙터로 폭 조절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집으로 다시 가서 트랙터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 다음에  로타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번지써레를 펴지 않고 지나가니  골 넓이가 일정하게 생깁니다.   그래서 다음 부터는  트랙터 출발점과 끝나는점을  이랑폭을   미리 삽으로 표시한 다음에  트랙터로  작업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트랙터로  지나가니  낮은 산처럼 흙이 올라옵니다.  그렇게 올라온 자리를 관리기로 지나가면 되었습니다. 

 

 흙을 많이 올라오게 하기 위해서 어제  관리기 부품을  주문하였는데,  점심무렵에 도착하였습니다.  주걱처럼 생긴 발과 폭이 25센티 발 조합을 주문하였습니다. 일단은 셋트로 온것을 조립하고 흙을 뿜어보니 잘 올라옵니다.  그래도 더 많이 뿜어 올리고 싶어서  주걱발을 교환하였습니다. 발들이 처음에 모두 꺾인 발인줄 알고  조립을 하였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관리기 발을 살펴보니  주걱처럼 생긴발 조립을 잘못 했다라는걸 발견하였습니다.  볼트 방향에 따라서  꺾인발이 들어가고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너트가 보이는 것은 꺽인발이고  볼트 머리만 보인곳은 꺾이지 않은 발을 조립하면 됩니다.   그리고 관리기 운전하면서  지금껏 모르고 있었는데, 핸들을 살짝 눌러주면서 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앞전에는 핸들을 윗쪽으로 들어올리면서 작업을 하였는데, 무지 피곤하였습니다.  이번엔 핸들을을 살짝 눌러주면서 운전을 해보니  힘이 덜 들어갔습니다.    아무튼 수박 심을곳  이랑은 만들었으니 이젠 비닐 씌우기 작업을 언제 해놔야 합니다.  

 

 관리기 청소 해놓고  오일도 확인했습니다.  검은 마개를 빼내고  엔진오일을 그곳까지 넘치도록  보충을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