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심을곳에 퇴비 살포를 시작하였습니다.

2020. 4. 4. 20:22농사 일기

 퇴비살포기 임대하여  퇴비를 냈어야 했는데, 한꺼번에 많은 량을 실을수 없다고 생각하여  트레일러로  실어 나른 다음에  굴삭기로  퇴비를 펴야겠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하였는데, 트레일러 철판 용접한 부분이  떨어져서  바닥철판이  퇴비와 함께  밀려나왔습니다.  혼자서 끼울려고 하니  무거워서 도저히 안되기에  흙을 쌓아놓고 그 위에 철판을 올려놓고  힘껏 밀어 넣는데, 그것 역시 쉽지 않아서  물짝을 열어놓고  굴삭기로 철판을 밀어넣으니 쉽게 들어갔습니다.   트레일러로  퇴비 실어나르는것 포기하고  임대사업소에서  살포기 임대하였습니다.  하루에 3만2천 5백원 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50%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6톤짜리 퇴비 살포기는 6만5천원 입니다.    퇴비살포기로  살포하니 훨씬 수월합니다.  다음에 퇴비 살포할땐  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여 해야겠습니다.   퇴비는 잔뜩 넣었습니다. 바닥이  퇴비로   완전이 덮어버렸습니다.   너무 많이 넣지 않았나 싶지만   혹여 농사가 잘못 되면 어떨까?  걱정이 됩니다.   퇴비를 너무 많이 넣어도 안되는데, 볏짚도  많이 넣었는데, 퇴비까지 잔뜩 넣었으니  잘못되면 어쩌지요?    아무튼 퇴비는  대략적으로  마무리가 된것 같습니다.   살포기 사용중에  안전키가 고장나서   수리하느라 고생좀 하였습니다.    퇴비는 깨끗한데, 약간 질척거려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안전핀 교체하니  작동이 잘 되었습니다.   참고로  퇴비 살포기에 굴삭기로 담을때  누르지 않았습니다.  혹여 누르면  고장의 원인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