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게 심은 하우스 방제작업을 하였습니다. 지하수가 고장났습니다.

2012. 6. 12. 10:37농사 일기

날씨가 뜨거워서 그런지  요즘엔 진딧물이 심하지는 않지만 진딧물이 있다고 합니다.

늦게 심은 하우스 방제작업을  아침에 혼자 가서 하였습니다.

금년 봄에 지은 하우스 수박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혼자서 할수 있는것은  방제기 텐션을 리모컨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놓아서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내와 함께 하자고 할텐데,  리모컨으로 할수 있다보니    호스를  길게 펼친 다음에

방제기 경운기 엔진을 시동을 해 놓고서  리모컨을 가지고 가서  스위치만 누르면 방제기가

작동합니다.  방제작업이 끝나고 옆동으로 이동할때도  리모컨으로  끈 다음에  호스를 잡아 당겨 놓은뒤

옆동으로 가서  리모컨을 켜주면 됩니다.    방제 작업이  끝나면   리모컨으로  꺼버리니  수월합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텐션 스위치를  수리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리모컨  수신기쪽의 릴레이가 24볼트용이라서  12볼트용으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심정용 지하수가 고장이 났습니다. 모터쪽에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그것 한번 빼낼려면  장난이 아닌데

걱정입니다.  기술자 부르기엔 비용부담이 있기에 직접 수리를 해야합니다.   동생이라도 와서 도와주면

수월할텐데 얼마전 사고로 손을 다쳐서 도움받을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모터에 이물질이 낀것 같은데, 컨트럴 박스 배선 연결하고  모터를 기동해봐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얼마전까지 잘

사용했던것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물을 뿜어보겠다고  배선을 강제로 연결했을까?  설마 그럴리는 없을것입니다.

모터무게와 전선관 무게에 전선까지 합하면 무게가 장난이 아니고 지하 100미터까지  넣은거라서  빼낼려면 무지 고생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모터를 하나 구입해 놓고 빼내야 할까?  생각해 봅니다.  빼자 마자 곧바로  넣을려면 모터를 구입하는것이

좋겠지만 돈이 비싸서 그렇게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젠 밖에 나가서  트랙터에 로터리와 배토기 장착해야겠습니다.   콩을 심을려면  골타기 해서 심으면 수확량이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