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6. 23:56ㆍ농사 일기
업자에게 맡겨서 하우스를 짓고 있는데, 20일째 되었습니다. 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는데, 이젠 어느덧 완성이 되어가는듯 합니다. 9명이 와서 비닐을 씌우기 작업을 하는데, 바람이 약간씩 불어도 쉽게 씌우는것 같습니다. 하우스 짓는것은 업자에게 맡겼는데, 2중으로 짓고 평당 1만5천원으로 맡겼습니다. 1중 비닐 씌우기 작업 마무리가 덜 끝났는데, 80품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하우스는 5동 1100평입니다.
비닐 올릴땐 환풍기등 모서리에 찢기지 않게 포장을 씌우고 지붕에 1명이 올라가고 양쪽 옆으로 1명씩 비닐을 잡고 출발하면 양쪽 2명이 비닐 겹친것을 펼쳐주고 중앙에서 1명이 또 펼쳐줍니다. 앞선팀이 20미터쯤 가면 또 2명이 양쪽에서 잡고 출발을 합니다.
끌고 갔던 사람들이 반대편에서 철사를 대충 꼽아줍니다. (전 흙으로 눌러주죠.)
반대편에서 대충 고정 시킨것을 여러명이 비닐을 잡아당깁니다. 그런 다음에 하우스 내부에 1명이 들어가서 중심을 알려줍니다. 그리고서 중간중간 계폐기 클립을 꼽아줍니다. 그런 다음에 중간중간 계폐기 클립을 꼽았던 사람이 돌아올땐 촘촘이 계폐기 클립을 다시 꼽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횟불 들고 가듯이 비닐 고정철사 꼽기전 비닐띠를 잡고 하우스를 한바퀴 돌면 중간중간 철사를 꼽은데, 다시 뺄수 있도록 절반만 꼽습니다. 즉 바람에 비닐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만 꼽아줍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다시 철사를 빼내게 되는데, 햇볕이 나면 내부열이 발생하여 비닐이 약간 늘어나게 되는데, 나중에 철사를 꼽게 되는데, 계폐기 파이프가 비닐을 잡고 있다보니 하우스 비닐이 팽팽하게 씌워집니다. 아주 오래전에 비닐 씌우면 우리 하우스 비닐은 팽팽하지 않아서 늘 바람에 펄럭 거렸는데, 지금은 비닐이 너무 팽팽하게 씌워지는게 불만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철사를 꼽아주고 바로 옆동으로 이동하여 비닐을 또 씌웁니다. 그렇게 하여 5동 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비닐끈으로 고정해주는데, 1미터 앵글 쇠말뚝에 철와이어를 끼워서 와이어에 비닐띠를 묶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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