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 19:09ㆍ농기계 이야기
ㄴ
중고 파이프로 딸기 모종 하우스를 지을려고 터 닦는 작업 하는곳에 마사흙을 넣으면 괜찮을것 같아서 트랙터로 흙을 퍼 날리다가 흙중량이 있다보니 땅꺼짐 현상이 발생하여 바퀴가 땅속에 박혀 버렸습니다. 아무리 끌고 갈려고 하여도 갈수가 없으며 덤프도 하면 트레일러가 완전이 넘어가 버리기 때문에 덤프를 하면 안됩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흙무게 때문에 더 박혀 버렸습니다.
굴삭기 가져와서 트레일러 흙을 퍼내고 우렁각시에게 트랙터 운전 하라고 하고 굴삭기로 밀고 있는데, 완전이 누워 버립니다. 그렇게 조금 더 이동 시킨 다음에 측면에서 굴삭기로 잡아 당겼습니다. 그랬더니 트레일러로 세울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굴삭기로 밀고 당겨도 트레일러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만들긴 하였지만 단단한것 같습니다. 흙싣고 넘겨버리면 트레일러가 망가질텐데, 넘겨도 괜찮고 측면에서 당겨도 세워놓고 보니 괜찮습니다. 다시 한번 흙을 상차하여 덤프를 해보니 아무렇지 않습니다.
트레일러에 흙을 상차하면 02굴삭기 표준 바가지로 30개 정도 들어갑니다. 대바가지로 싣게 되면 20개 정도 실립니다.
트레일러 과적하면 덤프도 잘 안되고 덤프가 된다고 하더라도 트레일러 프레임이 꺾여버리기도 하는데,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트레일러 바퀴축이 휘어지지 않을까? 그게 조금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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