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3. 06:07ㆍ농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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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 집게가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엔진 교체하고 굴삭기 하부를 통째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하부트랙은 볼보pro 교체가 되었습니다. 엔진이랑 하부랑 교체할때 집게도 부착을 하였습니다. 오남이가 지원해 주겠다고 집게 부착하라고 진작부터 이야기 하였는데, 집게 장착하니 150만원 지원해 주었습니다. 일할때도 오남이 부부가 와서 많이 도와줍니다. 2022년도에 고추랑 수박 심을때 도와줘서 쉽게 심을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고추 심을때 둘이서 와서 도와주니 오후에 2시경 부터 5명이 물도 주지 않고 고추를 심기 시작하여 1,600평 모두 심었는데, 이튿날 비가 많이 내려서 물주지 않아도 되었으니 일손이 많이 줄어들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딸기 심을때도 오남이 부부가 도와주니 1동을 더 심을수 있었습니다.
볏짚을 트랙터 당고에 실을때 언제나 힘들었는데, 집게 장착해 놓으니 엄청 편하고 좋습니다. 3번 정도 집으면 당고에 가득 찹니다. 밭에 가서 덤프로 넘기면 되고 다음에 트랙터로 볏짚 까는 작업을 하면 됩니다. 볏짚에 물이 많이 있다보니 볏짚 무게가 장난이 아니게 무겁습니다. 논에서 나올때 앞쪽이 들썩들썩 하였습니다. 굴삭기 집게가 필요로 하다는걸 많이 느끼긴 하였지만 돈이 없어서 쉽게 장착하지는 못했는데, 장착해 놓으니 좋습니다. 중고로 장착할려고 하였는데, 중고품이 없어서 신품으로 하였습니다. 신품 가격은 280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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