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4. 07:24ㆍ농사 일기
응애가 발생 하였습니다. 방제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딸기 수확시기와 날씨 또한 좋지 않기에 방제작업을 하지 못했더니 잎이 많이 손상 되었습니다. 이젠 잎작업도 거의 끝났고, 수확하는 딸기 또한 거의 끝났고, 수확작업을 마치고 방제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지난해에 비해서 매출은 조금 높지만 금년에도 실패나 다름없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환경관리를 잘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잿빛곰팡이가 제일 피해가 큰것 같습니다. 잿빛과 응애는 매년 농사를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환경관리만 잘해도 그러한 병해충은 어느정도 잡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작기에서는 기형과 발생도 많았는데, 수정벌 관리를 잘 못해서 생긴것 같습니다.
다른 농가들이 시도하지 않은 방법등을 해보았지만 대부분의 농가들이 하는 방식대로 농사를 하는것이 좋을듯 하며, 교육을 통해서 얻은 정보들을 토대로 농사를 하면 크게 실패는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번이 3번째 딸기농사인데, 이젠 어느정도 딸기재배에 대한 틀은 대충 잡히는것 같습니다. 초기에 진딧물, 응애방제 철저히 하고 환경관리만 잘 하면 다른 사람들 처럼 평년작은 유지 할것 같습니다. 평년작을 뛰어 넘을려면 각종 시설들을 현대화 시켜야 한다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시설현대화 만으로 품질좋은 딸기를 생산되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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