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에 실험용으로 심어놓은 수박에 물주기 작업을 하였는데

물주기 작업을 하고 있는데,  집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아내가 부릅니다.  집에 있는 지하수가 심정용 인데,

확인해보니 모노드라이브의 고장입니다.  컨트럴 박스를 연결하면  물이 잘 나옵니다.

내부를 열어보니  뭐가뭔지 전혀 모르겠지만  일단은 한번 훍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연락해보니  고칠수 없다라는 대답과  다른곳에서는 고치긴 하는데,  수리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80만원 달라고 하는곳도 있습니다.  어떻게 새것보다 수리비가 더 나오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것도 고친다고 장담할수 없다고 합니다. 

판매점에 문의하니  점멸불의 횟수를 이야기 해주고  전체적인 점멸등 횟수에 대해 문의하니   알려줍니다. 

 박스 내부에는 모두 영어로 적혀 있기에 무슨말인지 알수 없어서  문의를 했었습니다.  

1회   물부족

2회  전압 불량

3회  펌프불량

4회  결선불량

5회  단선불량

6회 단선불량

7회 과열

 

 

 

 적색점멸등이 5회이니  단선불량으로 판단하여  내부를 잘 들여다봤습니다.  모터로 향하는  검은색 전선이 녹아 내렸습니다.

그걸 해결해주면 될것 같기에  전기 인두를 가져와서  전선을 연결하고   작동시켜보니 잘 돌아갑니다.  

고치는 동안에  우렁각시는 위험하다고  새것 사다가  설치하라는데, 판매점에 문의해보니 새것은 당장에 없다고 합니다.

 

 

 

 

 

수리 완료하여 전선을 연결한 상태입니다. 이젠 이걸 거꾸로 하여 케스만 닫아주면 됩니다.

 전석 배선과 연결되는 부분이 열이 발생하여 녹아내렸습니다.  전기 인두로 납을 녹여서 붙여주고 테스트 해보니 씽씽 잘 돌아갑니다.

농촌에 살려면 뭐든 손수 고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