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을 주워왔습니다. 어머니께서 무지 좋아하십니다.

2012. 9. 22. 20:07나의 놀이터

20일날  칡을 주워왔습니다.  하우스 철거하면서  칡넝쿨이 많이 있다보니  굴삭기로 치우면서 칡까지 함께 버려놨기에

아내와 함께 주우러 갔습니다.    그걸 주워와서  고압세척기로  씻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흙이 말끔히 씻어집니다.  이걸 겨울철에 즙을 내서 먹으면  감기예방에 좋은것 같습니다.  나중에 굴삭기를 가지고 가서

그곳의  칡을 한번 캐볼까 합니다.

 

칡을 가지고 오면서 마파도 촬영지에  들렸습니다.  이젠 펜션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바로 이곳이 동백기미라는 곳입니다.  동백마을

 

 

동백마을 윗쪽으로 있는 길입니다. 봄에 이곳에 가보면  정말 좋습니다.  마음이 비워진다고 할까요?  아무튼 무지 조용하고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 듭니다.  세월의 흐름을 느끼지 못한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러한 기분이 드는곳입니다.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진 앞쪽으로  약간 아랫쪽 토지를 사촌형님이 매입하였는데,  이젠 팔아야겠다고 합니다.  아직 매입하고자 하는 사람을 찾지 못했나 봅니다.  왼쪽으로는 동백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노을펜션이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