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종자를 뿌리고 흙을 덮었습니다. 억지로 덮었습니다.

2012. 12. 5. 23:25농사 일기

지금 밖에는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경운기와 분무기의 물을 빼놓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빼놓지 않을경우  동파되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않으면  다행인데 밖에 날씨가 꽤 차갑습니다.

 

오전에  큰밭 보리종자 씨앗을 뿌리고  점심 식사후에 덮을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컴 앞에 앉아있다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곧바로 부랴부랴 트랙터를 몰고 보리종자를 덮으러 갔습니다.    땅이 질컥거려서 잘 덮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덮어야 하기에

억지로 덮다시피 하였습니다.

사진은  큰밭이고 보리종자 뿌리기전  맑은날에 찍은것입니다.   이곳에 보리파종을 마쳤습니다.

 

2013년도에는  이곳 논에 고추를 심을 생각입니다.  굴삭기를 이용하여 배수작업을 해야합니다.  

 

 

어제 콩 주문 들어온것  보내지 못했는데 , 오후 늦게 택배를 보내러 갔습니다.  마트에서는 서리태 좋은것이 1만7천3백원에 판매되고 있고, 적두는 1만9천2백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서리태는 1만3천원과  적두는 1만2천원에  택배비 선불로 하여 보냈습니다.  구입하시는 분들도  콩이 맘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름대로는  선별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긴 하여도  받는분 입장에서는  최상품 기준으로 바라보면 선별이 조금  떨어지지 않나라고 생각 할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래도 중국산이 전혀 섞이지 않고 순수 국내산 농산물이고 2012년산이  모두 확실한것이니   혹여 선별이 조금 미약하시다고 생각하신다면  가격 경쟁력과  국내산이 확실하다는  믿으로 위안을 삼아 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털지 못하고 있는 서리태 입니다.   하우스에서 털어야 합니다.  이것 털려면 먼지깨나 마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