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주문은 간혹 들어옵니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편인데, 호응도가 낮습니다.
2012. 12. 6. 22:54ㆍ농사 일기
가격이 저렴한 만큼 금방 팔려버릴지 알았는데, 생각처럼 쉽게 팔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후 늦게 보내기 직전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2명이 똑같은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한분은 3,000원 더 보내 주셨습니다. 농산물 보내면서 돈을 더 받아보긴 첨 입니다.
저희 고생 한다는걸 알고 생각해 주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주문들어온 콩을 더 보내진 않았습니다.
대신 무우 몇개 더 넣었습니다.
1킬로당 1만3천원에 서리태5킬로(6만5천원) 팥1킬로(1만2천원) 합이 7만7천원이었습니다. 한분은
주문하신대로 7만7천원 한분은 8만원 입금해 주셨습니다. 팥이나 서리태 두분 모두 똑같이 보내드렸습니다.
돈을 더 입금하신분에게 무우 조금더 넣어 드렸습니다. 배송비는 저희가 부담하는걸로 하였습니다.
팥은 기계로 선별한것도 아니고 사람이 밥상위에 올려놓고 선별하지 않았기에 간혹 불량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좀 번거롭더라도 드시는분들이 불량품은 좀 귀찮더라도 골라주시길 바랍니다. 별도로 골라서 사진 촬영한것이 아니라 사진속 팥 그대로 입니다. 작은것도 간혹 보이고 벌레가 먹은것도 드물게 보일것입니다. 팥농사 하면서 별도로 농약을 하거나 하지 않았으며, 팥은 풍년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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