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물빠짐 작업을

2013. 3. 11. 23:43농사 일기

이젠 논갈이도 서서히 준비해야 합니다.   논에  물이 잘 빠지 않아서  도랑작업을

해야합니다.  지난해 가을 벼베기때 콤바인이 빠져서  벼베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버렸습니다.  낫으로 벼베기를 했어야 했는데  바쁘다 보니 일손이 미치지

않다보니  벼베기를 하진 못했습니다.  배수작업을 잘해야만이 빠지지 않은데

배수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보니  매년 빠지는곳입니다.  한마디로 수렁입니다.

이정도 면적이면  쌀 30킬로  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랑작업을 하는데, 미꾸라지와 드렁허리가  간혹 나옵니다. 

 

 논에 드렁허리들이 종종  나옵니다.   새끼 깐것도 봤는데,  구멍속에서  새끼들이 우글거리는것도  전에 봤습니다.  

 

 

 

 물빠짐이 대충이라도 되게 하고 집에 오니  장모님 대지감자  심을겸 광주에서  하루전에 집에 방문 하셨는데, 

곰보배추이야기를 우렁각시에게  듣고선  곰보배추를 캐기 위해 1박 하셨는데,

장모님과  어머니와 우렁각시가 어디서 캤는지 모르겠지만 곰보배추를 잔뜩 캐다놨습니다.(3월10일)

 

처가에 가져다준것 말고도  이렇게 많이 있습니다.  어디서 캤는지 모르겠지만  건강에 좋다고  잔뜩 캔것 같습니다.

 

 

 

 

아침에 장모님을 광주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어제 가신다고 하셨는데, 곰보 배추를 가지고 가셔야

하기 때문에 하룻밤  더 보내셨습니다. 

광주에 모셔드리고  방제기에 장착할  물탱크 2,000리터 짜리를 사러 화순엘 갔는데, 네비게이션이

안되어  엄청 고생했습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네비게이션을 한번도 장착하지 않고 있었는데,

자동차 시거짹이 고장난줄만 알고서   화순 시내에서 자동차 시거콘센트를 구입하기 위해서

현대부품점도 겨우 찾아서  시거콘센트를 교환했는데,  그래도 안되어  자동차 용품점에서

시거짹과 네비연결 케이블을  또 샀습니다.  도합 1만원 깨졌습니다.    그랬더니 정상작동 됩니다.

결국 케이블 때문에 구입하지 않아도 될  시거콘센트를 구입함셈이 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 새것 살때 딸려오는 케이블 불량 때문에  엉뚱한 돈만 날렸습니다.  자동차 부품점에서도

그것 직접 교환할수 있느냐고 질문까지 하였습니다.  사실 그것  교환하기가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카오디오쪽을 완전 분해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분해하여  교환했는데 안될때 실망감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네비게이션 구입할때 딸려온 중국산 케이블이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왠만하면

중국산을 구입하지 않는편입니다.  유명브랜드 회사가 중국에서 물건 만들어 들여온것도  별로 선호

하지 않습니다.  앞전에 전기톱 구입할때도 스펙이 상위버젼이라도 구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산 아니면 선진국에서 만든 제품을 구입합니다.   후진국에서 생산한 제품은  유명브랜드 제품이라도

성능이나 내구성에서   떨어집니다.

 

네비를 작동시켜서  통을 판매하는곳을 찾아가니  너무나 수월하게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통도 구입하였고,  광주시내에서  풀리도  큰걸로 구입하였습니다.

이젠 지연타이머를 구입하면 됩니다.  컨트럴 박스를 빨리 완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방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시동을 리모컨으로 갈려고 하였는데, 포기하고  버튼으로

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전도 문제지만  이번에 토지를 약간 구입하는 바람에  금전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하였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있는방에  이렇게 방치된지 꽤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