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릴 사용 소감과 이번에 만드는 방제기는

2013. 4. 21. 01:16농기계 이야기

불스 호스릴 구매한지 1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BG-160H 사용해 보면서  느낀것은

기능면에서는  참으로  잘만들었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기계에 대한 상식이 없는 사람들은     모르시겠지만  기계에 대한  기본적 상식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봤을때  예전에  불스에서  만들었던 호스릴과는  차원이  전혀 다릅니다.

 

각종 기능등을 낱낱이 파헤쳐 봤는데,   호스릴 개발하신분의  아이디어가  상당이 돋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나름대로 칭찬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호스  풀릴때  전자브레이크 기능과  줄을 감을때   모터손상을

방지하게 해주는  전자클러치 기능이 돋보였습니다. 

 

이번에 다시 하나 만드는 방제기에  장착할  호스릴은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말이 필요없이 

곧바로  불스 BG-160 모델에  호스는 11.5미리 트랙터용  150미터로 구입하였을것입니다. 

소비자 가격은 200만원쯤 생각되지만  불스것을  생각하는것은  그 만큼 제품 기능이  좋기 때문입니다.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기회가 되더라도  요즘엔  구입할 여력이 

 안되기에   호스릴을 직접 만들려고 하나 하나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현재 집에  있는  자재들이  있기에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에  가능하고  권취기능은    구매할  생각입니다.

 

호스릴을 직접 만들더라도   자동권취 기능은  제가 만들기엔  기술적 한계가 있기에  자동권취 기능은  

불스것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그곳엔  안전스위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컨트럴 박스 제작할때  안전스위치를

활용할수 있도록  컨트럴 박스는 제작을  마쳤습니다.    호스가 엉켜서 들어가던지  모두 감겼을때  호스에 장착된

정지 뭉치가    호스릴 상부에 부착된 안전스위치를  단 한번만 터치가 되면   수동으로 감던  자동으로 감던지 호스릴 모터는 

불스것 완제품 처럼  멈추도록   컨트럴 박스  전기부품들을  사다가  직접 제작을  하였습니다.   

2012년 봄에   불스 BG-160 호스릴 경운기에 장착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누구에게  추천하더라도  제품 나쁘다는 평은 듣지

않을것 같습니다. 

 

어느회사 제품이든 호스릴 사용하시거나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분들은  밧데리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밧데리 성능이 떨어지면  밧데리 수명도 짧아지고  호스릴 기능도 떨어지며, 호스릴 모터도 빨리 손상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경운기에 자동차용  제네레타를  장착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제작하고 있는 방제기에도  자동차용

제네레타를  부착하였답니다.  그러한 여건이 안되는 분들은 밧데리 충전기를  구입하시는것이 좋답니다.

 

자동차나 트랙터에 호스릴을 부착해서 사용하시는분들은  시동만 걸려 있으면 충전이 잘 이루어지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경운기 엔진은  밧데리 충전이 약하기 때문에  밧데리 수명이 짧은것 같습니다.  경운기 회사에서도

이 부분은 좀 보강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