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전열기 온도를 낮췄어요.

2012. 2. 8. 15:33농사 일기

날씨가  너무 많이 변덕스럽습니다.   아침엔 눈보라가 치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햇볕이 나오고 합니다.

하우스에 들어가서  고추모종을 열었습니다.  사람이 느끼기에도 습한 공기가 가득했습니다.

고추모종을 열어주니  고추들이 이제 숨을 쉴것 같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전열기 온도를 15도에서 이젠 10도로 낮췄습니다.  야간에 웃자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햇볕은 없고  온도만 따뜻하면 

하늘 높을줄만 알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마을 아집네랑 유리네것도  싹이  동시에 올라옵니다.   맘 같아선  이번에 물을 줄까 하다가   다음날로  미뤄야겠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병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오전이라면 모르겠지만 오후 시간이라서  낼 오전중에  미지근한 물로 줄 생각입니다.

물이 없으면 그들도 자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햇볕이 충분이 들어오고   따뜻하면  고추가 튼튼하게 자랄텐데  요즘 날씨가 춥고  햇볕도 많지 않아서  고추 모종이 튼실하게

자랄지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지금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을 넘어가고 있지만 밖에는 눈보라가 치고 있으니  이젠  고추 모종을 덮어줄 생각입니다.

 

유리네 고추입니다.

 

 

아짐네 고추입니다.

 

 

우리 고추입니다.  이젠 고추모종들이  올라왔으니  키가 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밖에는  눈이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  여름 같으면 폭우와 비슷하게 내리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