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다고 좋은건 아니네요.

2014. 1. 12. 06:32농기계 이야기

유럽에서  건너온 비트날입니다.   하우스 설치할때  드릴에  꼽아서 사용하는것입니다.  1개 가격은 전문 공구상가에서 7천원 중고 구입한것 같습니다.

일반 공구상가에서 구입한다면 8~1만원  정도 할것입니다.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고 해서  구입한것인데,  조그맣게 지어놓은 닭장 지붕제 철거작업 하면서

기리피스 (십자나사못)  풀다가  양쪽날 모두  부러졌습니다. 판매하는 사람들은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는데, 20개 남짓 풀고 양쪽 모두 부러져 버렸습니다.

양쪽 모두 부러뜨려  저가형  십자 비트날을   끼워서 작업을 하는데, 오히려 저가형이 더  좋았습니다.  십자 머리도 잘 맞고  끝부분 부러지는것도  좀더 오래쓰고 부러졌습니다.    저가형 비트날은  비싼것 5분1 수준입니다.  제품은 절대 비싸다고 좋은것이 아니다라는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 비트날입니다.

 

비트날은   십자 드라이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걸 전기드릴에  꼽아서 나사를 죠이거나 풀때 사용하는 공구입니다.  몸체 굵기는 대략 10미리 정도 됩니다.    

 

텃밭이 100평 정도 되는데,  쟁기질 작업을 해달라는분이 있어서   창고 짓다 말고 쟁기질 작업하러 가기 위해서 트랙터에 쟁기를 부착하였습니다.

그곳 쟁기질 작업 해주고 나서   우리것도  1,200평 가량   쟁기질 작업을 하였습니다.  창고 짓는것 아니라면  쟁기작업을  해둬야 하는데,  창고를 짓고 있다보니

밭 단도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창고 짓는것이 아니라면  배수로 정비나 하우스 정비작업을 했었어야 하는데,  모든게 뒤로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젠 머지않아  고추종자도 구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