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 휴립복토기(양파피복기) 사용후기입니다.

2019. 11. 1. 22:44농사 일기


 불스 휴립복토기  지난해에 입양하여  금년이 2년차 인데,  편해서 좋네요.  동양 90마력 트랙터에 장착하여 사용합니다.  이것저것 개조해 보겠다고  시도 했는데, 결국엔 진압로울러만 없애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진압로울러를 없앤 이유는  길이 단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결국 길이 단축은 하지 못하고  진압로울러만 없애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막상 없애고 보니  오히려 안좋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진압로울러를 장착해야 할것 같은데, 일부 부품들을 없애버려서  쉽게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개조해 보겠다고 시도 했던것들은  거의 대부분 원상태로 되돌렸습니다.  잘한것이 있다면  분무기 텐션레버입니다.  줄을 연결하면  운전석에서도  텐션레버를 작동 시킬수 있게  만들었으며, 옵션인  분무기 전동밸브 입니다.  스위치만 누르면  분무기 밸브를 여닫게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해 입양했을땐  완성품 왔던 그대로 사용했으며, 2년차에는  개조작업을 한다고 여기저기 손댔다가   대부분 원래 상태로  되돌렸습니다.  기성품 개조는 쉽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이것저것  시행착오 끝에  최상의 상태로 제품을 개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휴립복토기 사용해 보면서  작업환경에 따라서  두둑형성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흙이 부드러운곳이나  질컥한곳이나    오르막 경사가 있는곳도 있고  내리막 경사에서 작업을 할수도 있습니다.  휴립복토기 사용해 보면서  알게 되었지만  국내 여러회사들이  있지만   각종 회사별   유튜브 동영상이나  불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소감으로  본다면  개인적 판단에 의하면  2개 회사로  압축이 됩니다.   그중 한곳이  불스입니다.    그럼 불스와 경쟁사의 제품을 비교해 본다면   두회사 제품은 기능 면에서 대등하지만  불스 제품은 약제탱크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보관할때 햇볕에 약제 탱크를 노출 시켰을때   약제탱크 수명이 짧아질수 있다는것이 단점인 반면   작업중에 약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수 있어서  좋으며, 불스 제품이 좋은점은 뭐니뭐니 해도  서비스가 가장 맘에 들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호스릴이나 운반차나 비닐피복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서비스가  잘되고 있어서  좋으며,  제품의 완성도  경쟁사들과  비교해 보면 좋습니다.  그러나  차량 탑재형 방제기는  제 개인적으로 보았을때  방향전환이  필요로 할것 같으며, 가솔린 엔진은  왠만하면 단종 시키고  경운기 엔진으로 사용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가솔린 엔진은 연비가 나쁘지만  경운기 엔진은 연비가 좋기 때문에  임대사업소에서  기계를 임대해 가는 사용자들이  대부분  경운기 엔진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휴립복토기  불스 제품을 구입하신다면  큰소나무집 농원에서 사용하는 휴립복토기와 동일한 기종을  구입하시라고 권장하고 싶네요. 불스 휴립복토기도 모두 똑같지 않으며,  약간씩 기능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휴립복토기는  트랙터 마력대에 따라서 변형을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옵션 넣을수 있다면  비닐 자동컷팅을 선택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비닐 자동 컷팅 또한 처음 이야기 했던 경쟁사와 비교 했을때, 비닐 롤에서 가깝게 끊어낼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비닐 롤에서 가깝게 끊어내는것이 좋은지 휴립복토기를 사용해 보게 되면 알수 있습니다.  외국처럼 아주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면 경쟁사 제품도 좋습니다.  하지만 좁은 면적의 땅에서는 단 한평이라도 낭비하고 싶지 않은게 농부의 심정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희 제품에는 컷팅기능이 없습니다.  나중에서야  비닐컷팅 기능은 옵션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비닐컷팅 부품들을 바로 구입하였을텐데, 많이 사용하지도 않고, 여기저기 돈 들어갈곳이 많아서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장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