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수박 순치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내 허리가

2012. 9. 10. 23:17농사 일기

아내 허리가 아파서  수박순치기 작업을 제때 하지 못했습니다.  수박순들이 아주 엉클어졌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전에 아내가 한번 쳐주고  중간에 한번 순치기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순치기 작업이 늦어버렸습니다.   혼자서  치고 있으니 아내가 곧바로 나와서 함께 순자르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수박이 주먹만하게 달린것들도 있습니다.  

수박 생김새를 보니 절대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주기 작업은 아예 하지 않아도 수박은 자라고

있었습니다.  비가 자주오니 외부의 물이 스며들어서  자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수박 뿌리가

아주 깊고 멀리 뻗기 때문입니다. 

 

70주  정도 심은것 같지만  벼베기 하러 다닐 무렵에나 따먹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가까운 사람들과

나눠먹기 하고 나면 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을 수박은  농사를 지을지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맛이

별로 없습니다.  수박은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 납니다. 가을수박은 왜 맛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