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작업 하지 않고 농사 짓는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2012. 9. 16. 20:50농사 일기

하우스 수박 수정은 벌들이 하였습니다.   자연에 날아다닌 벌들이  들어와 착과를 시켜놨는데  이젠 벌레들이

수박 겉표면을   갉아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잡아도 잡아도  어디서 생기는지  벌레들이 자꾸 생깁니다.

할수 없어서   약제를  살포하였습니다.  사진을 근접 촬영했기에 벌레들이 크게 보이는것입니다.  수박크기는 주먹만 합니다.

 

이러한 수박은 절대 크지 않습니다. 나중에 커봐야 어른 주먹보다 조금 더 클까?    따내버리고   다른 수박이 달리길 기다려야겠습니다.

 

 

 

저농약이든 무농약이든  농산물을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방제작업을 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병해충 때문에  상품성없는 농산물만

생산될 뿐입니다.    지난 비때문에 감나무잎에  병균이 달라붙어 감나무 잎을 망가뜨립니다.   저대로 방치하면  맛있는 과일은 생각할수

없습니다.  병반은 자꾸 커지고 머지 않아 감나무 잎은 떨어지고 말것입니다.

 

 

단감인데 감이 노랗게 익어가는것은  벌레가 침입하여  감이 싱싱하게 자랄수 없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있으면 저 감은 떨어질것입니다.

 밭 주변에 단감나무가 몇그루 있는데, 가을에 따러 가보면  단감이 거의 없습니다. 벌레들이 모두 따버리기 때문입니다.

 

집에 있는 대봉감나무 인데  지난 태풍 볼라벤이  감은 모조리 따버렸습니다.  가을에 가면 5개나 딸려나 모르겠습니다.  감을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던데 직접 확인한것은 3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