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무사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벼 쓰러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2012. 9. 16. 22:11ㆍ농사 일기
이곳 논이 벼베기 하는데 제일 악조건에 속하는데 걱정입니다. 참게도 이곳 논에서 잡았고 드렁허리도 많은 논입니다.
우렁도 많고 미꾸라지도 많습니다. 논도 마르지 않고 있습니다. 물이 몰리는곳이라서 그렇습니다. 오후내내 이논에서 살았습니다.
논바닥이 너무 질컥거립니다. 진작부터 말렸어야 했는데, 비가 너무 잦다보니 논이 마를 시간이 없었습니다. 금년에는 유난이도 비도 잦고 가뭄도 심했고 태풍도 자주 오는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에 벼들이 쓰러지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벼가 무르익기 시작하면 쓰러지기 쉬운데 걱정입니다.
전에 아내와 함께 이논 전체를 베었던적도 있습니다. 우리기계가 없다보니 그 땐 남의 기계의 도움을 받아서 탈곡작업을 하였지만 이젠 우리기계가
있다보니 그전처럼 고생은 덜 하겠지만 그래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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