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이식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13. 2. 21. 20:09농사 일기

이른 아침에 핸드폰이 울립니다.   경매사 입니다.   시금치 출하한것  경매가격이 낮다보니

연락이 온거였습니다.   시금치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다고 하면서   연락이 온거였습니다.

4킬로에  대부분이 2,000원대  가격이 형성된다는 거였습니다.  판매처리 하라고 하였습니다.

낮에 돈이 들어왔는데, 113,125원  들어왔습니다.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진료를 받아보니  인대에 염증이 있나보다라고 합니다.  

시금치 작업할때  인대가 조금 놀래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집에 와서    자동차에 싣고 다닐수 있는

동력분무기  만드는 작업은 뒤로 미루고   고추 이식작업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모판에 있는것을  포트에  옮겨 심는데, 심자마자  물주기 작업을 하여도  고추 모종이 시들해 집니다.

우렁각시는  내년엔 대파포트에 심어서  통째로 뽑아서 옮겨심어보자고 합니다.  금년에 그렇게 해보겠다고

하는걸  전열장치를 크게해야하니 안된다고 반대하였는데, 활짝하는데, 더딜것 같다고  그렇게 하자고 하니

내년에는 한번 시도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을 흠뻑 주게 되면  고추가 쓰러지기에  손수레에 물을 담아서 포트에 물이 스며들게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물을 미리 줘놓고 고추 이식을

하면 좋을텐데, 한쪽에선 상토를 담아서  자리에 놓기전에  이식한 다음에  포트를 자리에 놓다보니 이방법을 택했습니다.  

 

 고압세척기로 물주기 작업을 할려고 가져다 놨는데, 지난 겨울에  손잡이가  얼어서 파손되어  새것 구입하여 교체하기 직전입니다.

손잡이와 회전노즐 가격만 하더라도  저가형 수입품 세척기 한대값에 육박합니다.  고압세척기는 가져다만 놨을뿐  고추 물주기 작업을

하는데  사용하질 않았습니다.

 

고추작업 하다 말고  일체형 분무기 이번에 만드는데, 페인트 작업을  틈날때  조금 하다가  우렁각시에게  꾸지람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