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31. 09:07ㆍ농사 일기
고추모종은 안전할까? 전기는 이상없이 잘 공급될까 하고서 새벽1시30분경에 비닐하우스에 고추를 보러 나갔다.
밤공기가 다른때와 다르게 몹시 차갑게 느껴졌다. 전기는 이상없이 잘 들어왔다. 하우스 안에 있는 포장에도 서릿발이
서는것 같았다. 고추 모종 넣은곳에 손을 넣어보니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밖에 있는 수도꼭지를 보니 약하게 나오던 물도 얼어버렸다. 이대로 두면 안되지 하고서 수도꼭지에 설치된 히터를 넣으면
되겠지 하고서 리드선을 찾아서 전원을 연결하는 순간 펑 소리가 나버린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내부에서 합선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망가져 버렸다. 이대로 두면 아침이면 동파될텐데 하고서 덮을만한것을 찾아보니 마땅한것이 없어서
비닐로 대충 덮어두고 방으로 들어왔다. 밖이 너무도 춥고 망가지면 고치는것은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니 밤에 녹히고 덮는
것을 미뤄버렸다. 수도꼭지 히터를 연결할때 펑 터졌을당시 혹여 차단기가 내려가지 않았나 하우스 전열기를 확인해보니 전원은
공급되고 있어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다. 날씨가 풀리면 수도꼭지 상태를 확인이 되겠지만 망가졌으면 교환하면 된다. 재료들은
전에 사다둔것들이 있어서 별도로 읍내에 사러 가질 않아도 된다.
하우스도 빨리 지어야 하고 방제기도 만들어야 하는데, 이대로 일을 미루면 안되는데, 자꾸 일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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