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파종 및 못자리 완료하였습니다.

2013. 4. 27. 23:07농사 일기

아침부터  볍씨 담궜던 물을 빼냈습니다.  습기가 있으면  볍씨가 엉겨붙어서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독약은 균마기 10병 사용하였으며, 볍씨는 발아기 온도 36도 맞추었으며, 42시간 정도 담궜습니다.  물은 한번도

교환하지 않고 소독약 그대로 물만 빼내고  그대로 종자를 건저냈습니다. 

 

어머니와 유리엄마는 상자를 넣는 작업을 하고  우렁각시는 흙을 부어주는 작업을 하였으며, 재수씨는 종자와 종자를 덮어주는 상토를 부어주는 작업과 틈나는대로  흙도 넣었다가  모판도 빼주기도 하였습니다.   매형과 누나는 모판이 나오면  파렛트에 쌓는 작업을 하였으며, 지게차 운전과  볍씨와 상토 들어가는 량은 직접 하였습니다.  총 7명  작업을 하였습니다.  파종기  속도는   표준으로 하였습니다.  파종기가  한번씩

막혀서 멈추면 모를까  멈추지 않고  계속하여 작업은 이루어졌습니다.  중간에 찰벼로  교체작업 할때 잠깐 새참먹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작업하는 사람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볍씨 파종 작업은 이루어지고 있는중입니다.   파종기는  임대사업소에서 1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파종기 임대하러 가서 보았는데, 굴삭기도 임대하여 주는데,  번호판이 장착된  굴삭기 입니다.  번호판은 영업용 번호판이 아니고 자가용

번호판이고 017급 임대료는 8만원 이라고 합니다. 010급은 7만원 이라고 합니다.   나중에는 02급  굴삭기도 임대해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굴삭기는  농기계와 달리 위험하여 임대 농기계에서 제외 시켜야 할텐데,  좀 의외였습니다.   비사업용 번호판이 장착된 굴삭기를 임대하여 주는건  법의 접촉을 받을텐데,  실무자들이 그걸 모르고 일처리는 하지 않았을텐데,  우리가 모르는 그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에도  이곳에  못자리를 하였는데, 사진촬영하는 방향만 다를뿐  같은곳입니다.   논으로 지게차가 들어와서  모판을  날라주었습니다.  파렛트는 총 7개로 싣고 왔습니다.  큰 차량에 3파랫트 1톤차량에 2파렛트 트랙터에 1파렛트   지게차가 오면서 1파렛트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서 트랙터로 가지고 올때 하마터면 모판을 엎어버릴뻔 하였습니다. 다행이 랩으로  감싸서  가져왔기에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음식포장용이 아닌  파랫트용  랩을  별도로 주문해야겠습니다. 

신동진벼 1,151개   동진찰벼 315개 입니다.   총 1,466개 입니다.    

점심식사후에  유리엄마와  누나와  재수씨와 우렁각시랑 함께   총 5명이서  모판을 논에다가 놓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누나와 유리엄마는 모판을 땅에 놓고 재수씨와 우렁각시는 3장씩 내려주고  지게차 운전은 내 몫이었습니다. 

트랙터로 가지고 논에 들어올려고 하였지만 지게차가 논에 다녀도 빠지지 않기에 지게차로 옮기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물을 한번 더 뿌려주고  상토를 위에 한번 더 뿌린다음에  부직포와  수박밭에서 사용하는 비닐을 함께 해서 덮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모판을 놓은 다음에  내일 대파를 심을때 논으로  대파를 가지고 다녀야 하기에  물은 대파를 심은뒤에 넣을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판 옆으로 트랙터 배토기로  두둑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