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밭과 하우스 엉망이며, 마트 잡곡 판매가격 입니다.

2013. 9. 14. 15:26농사 일기

우리지역 마트  잡곡 판매 가격표 입니다.  참깨 가격을  환산해보니 1되에 4만7천680원 입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대체적으로 선별이  잘 되어 있는편입니다.   금년에  농사지은  참깨 가격은 1되에 4만원쯤  받고  직거래 하면 될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고추는 1근 가격으로 계산해보니  1만800원 입니다.  현재까지 1만원씩 받고 택배비 별도 였는데,  고추 가격은 이젠  약간

조정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2012년산 고추들이   2013년산과  혼합되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보니  가격이  하락하였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소문이니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도  고추는 묵혀서 먹는것 아니라면서   가격이 낮춰서라도  빨리

처분하라고 하는데,   시일내에  정부수매가 이루어질것 같다는 뉴스를 접하다보니  판매가 안되면   보내달라고 하는곳에  보내드리고 우리 먹을것 놔두고  모두 수매로 넘기던지 아니면  모두 고추장 만들자고 해야겠습니다.  고추 밭에 아직도  붉은 고추들이 있지만 이젠 그만 따야겠습니다.   지금껏 고추농사 지어오면서  늦은 고추를 따본적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방제작업을 잘 하지 않는편이라서    벌레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지금껏 해왔던것처럼  늦은 고추 수확은 포기할것 같습니다.  다른 일들이 많기 때문에  늦은고추 신경쓸 겨를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현재 밭에 풋고추들도 있는데,   그건 이제  수확을  포기할 생각입니다.   

 

찰벼입니다.

 

하우스에 나팔꼿들이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다보니  개폐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면서 비닐을 찢어버렸습니다.

 

나팔꽃  때문에 비닐이  역으로 감겨버렸습니다.

 

 

 

하우스 설것이를 하지 않았더니 수박들이 굴러다닙니다. 하나씩 주워다 먹고 있는데 맛이 괜찮네요.  요즘 큰것 하나 사먹을려면 2만원은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대파밭이 풀로  덮어버렸습니다.  완전 풀과의 전쟁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요즘 예초기로  풀과의 전쟁입니다.  어젠  풀베기 작업하는중에  예초기로 구렁이를 한마리 잡아버렸습니다.  구렁이 인줄 알았으면 잡지 말았어야 했는데, 구렁이 인지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찰벼농사가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