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삭거름 살포하였습니다. 수박농사는 개판입니다.

2015. 7. 21. 22:28농사 일기

남계리 논 2곳만 풀이 많아서  뿌리지 못하고 나머지 논들은 모두 살포하였습니다.  300평에 1포 정도  뿌렸습니다.  다른해에 비해서  금년은 몇일 빠른 듯하지만

이게 정상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벼 이삭이 언제쯤 나올지 모르겠지만 8월10일 정도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금년 수박농사는  처음부터  모든게 꼬이는것 같습니다.   모종 키울때  수분과다로  인해서  튼튼한 모종을 실패하였고, 밭준비도 건조와 습해로 인해서  밭 만들기도

실패하였으며, 정식후 물주기 작업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정식후 활착이 되고 있을때 병충해 방제를 소홀이 하여  탄저병과  역병과 덩굴마름병까지 역병의 사촌까지

줄기를 망가뜨렸습니다.  금년 수박농사는 그냥 하늘에 맡긴꼴이나 다름없습니다.  거기에 관리소홀까지  완전 엉망진창입니다. 

 

 

 

수박이 저절로  쪼개졌습니다.  열과라고 하지만  병 때문에  쪼개진것입니다.

 

 

 

 

 

 

이러한 병은 첨 봅니다.  왜 이렇게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인에게 넘긴  하우스 수박 당도를 체크해봤습니다.   하우스 농사도  속이 별로 좋지 않아서  다른 농가들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넘겼습니다.

일도 바쁘고 직접 작업해서 판매한다 하여도 상인이 주겠다는 가격을 받지  못할것 같았습니다.   5월 1일날  정식하였는데, 7월19일  수확작업을 하였습니다.

아직  조금 더 있어서   수확해야 하지 않나 싶지만  수박속이  좋지 않아서  작업을 당긴것 같습니다.   먹이  꽤 많이 걸리는데, 왜 그러한 먹이 생기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