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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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를 왜 이렇게 실패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못자리 실패로 인해서 볍씨를 더 담궜습니다. 처음 할때는 볍씨종자를 적게 하여서 백옥찰벼를 추가로 하였는데, 동진찰벼가 제대로 발아되지 않아서 동진찰벼 보급종을 화요일 3포대 구입하여 온탕 소독후 17일 금요일날 우렁각시와 어머니와 저랑 3명이 파종을 하였습니다. 금년에는 못자리 때문에 조금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2025년도에는 못자리 하는 방법을 달리해야겠습니다. 날씨가 춥다보니 볍씨 발아를 시키지 않고 파종하다보니 이번엔 제대로 볍씨 발아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발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저온과 잦은 비로 인해서 발아가 안된것 같습니다. 아무튼 2025년도에는 나만의 방식이 아닌 대부분의 농가들이 하는 방법을 택해야할것 같습니다.
2024.05.18 -
5월14일 산밑밭 수박정식 하였습니다.
산밑밭 수박을 14일 우렁각시와 둘이서 하루종일 정식을 하였습니다. 대략 3,000주 정도 심어졌습니다. 15일16일17일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바빠서 수박밭에 가보질 못했습니다.
2024.05.18 -
5월18일 소집옆 임대한 밭 수박 첫순 잡았습니다.
17일 우렁각시와 비닐 벗기고 활주를 뽑는데, 수박순들이 완전 엉키고 설키고 하였기에 인력 사장님께 4명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요즘 인부가 부족하다보니 일을 계속 미뤘는데, 다행이 다른곳에 인부를 돌려준다고 하여 일을 하는데, 이번에는 태국 사람들입니다. 하루종일 하여도 첫순을 잡지 못할줄 알았는데, 우렁각시와 함께 하다보니 오후 2시경에 일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우렁각시가 하우스 수박 깔판을 깔아야겠다고 준비하라고 하여 깔판준비 하고 작업에 들어갔는데, 오후 5시 까지 모두 깔았습니다. 하우스가 덥다보니 그녀들도 많이 힘들어 하였습니다. 우렁각시도 더위를 먹어서 설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젠 한숨 돌리는것 같습니다. 5일 뒤 2..
2024.05.18 -
5월10일 정도 되면 학교앞 수정이 완료될것 같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피기직전입니다. 하우스 수박 학교앞은 5월 10일 정도 되면 수박수정이 완료될것 같습니다. 나머지 하우스들은 수정이 5일 정도 늦어질것 같습니다. 딸기 하우스에 심었던 수박들은 5월 7일 부터 수정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우렁각시가 수박 수정될 순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가 5월6일 부터 딸기하우스 수박순을 돌려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외부 인력을 사용하여 돌려주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혼자서 하겠다고 합니다. 수박 수정 시기인데, 날씨가 좋지 않으면 수정이 잘 안되는데, 5일 하루종일 비가 내렸으며, 6일은 구름만 있었습니다. 하우스에서 벌들은 날아다니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수정이 잘 안됩니다. 선희네는 4일 부터 수박 수정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2024.05.07 -
볍씨 파종한지 6일째 입니다. 싹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볍씨는 싹을 띄우지 않고 볍씨 종자를 온탕소독을 하여 찬물에 2.5일 정도 불리고 촉이 트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파종기를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촉이 발생하게 되면 우천시에도 파종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촉이 너무 빠리 트면 시간에 촉박하기에 그냥 맘 편하게 촉을 틔우지 않고 그냥 하게 됩니다. 비가 오면 2~3일 정도 늦출수 있기에 그렇게 합니다. 싹을 틔우지 않고 파종을 하여도 6일 정도면 싹이 올라옵니다. 지금 싹이 올라올때 볍씨 종자를 많이 뿌렸을 경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한판에 250g 넘어설 경우 전체가 들뜨면서 올라오기도 합니다. 전체가 들뜨지 않게 하는 방법은 모판을 밟아주면 됩니다.
2024.05.05 -
대파밭 농사를 망쳐서 비닐 걷기 작업을 합니다.
정상적으로 자랐다면 수확을 해야하는데,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자라지 않았는데, 추대가 발생하여 비닐을 모두 걷어내고 로타리 작업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계절근로자 여자2명 남자2명 딸기하우스에 심은 수박순치기를 마치고 오후 4시경 부터 비닐을 걷기 시작하여 오후6시30분까지 작업을 하여 2천 400평 정도 비닐을 걷었습니다. 나머지 1600평 정도는 혼자서 걷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후 늦게 우렁각시가 6두둑 정도 걷어주었습니다. 혼자 가서 하겠다고 하였는데, 함께 하겠다고 해서 함께 하였는데, 모처럼만에 우렁각시에게 칭찬을 듣었습니다. 혼자서 많이 걷었다고 말여요. 우렁각시가 칭찬 보단 맨날 잘못했다라는 말을 하는편입니다. 기계 수리하는..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