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만곡밭 양파정식 끝마쳤습니다.

2018. 11. 28. 00:04농사 일기

 만곡밭  죽암기계로  양파이식작업은 마무리 하였습니다.  도로가 바로 옆이다보니   자동차에 내려서  양파정식하는것  보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기계옆에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동영상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자동차를 길에 세워놓고  차 안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머릿두둑을 우렁각시가  트랙터로 로타리 작업을 해주니  우렁각시 남편은  트랙터로 비닐을 피복합니다.  트랙터 뒷문을 열어놓고 작업했더니  잠깐임에도   약들이 트랙터 내부로 들어오다보니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뒷문짝을 닫고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비닐 씌울때 땅 바닥쪽에서  잘랐는데, 이젠 바닥쪽에서 자르지 않고  로타리는 그대로 아랫쪽에 놓고  피복기만 윗쪽으로 올려서 윗쪽에서 비닐컷팅을 해야겠습니다.  그럼 비닐이 좀 길게 잘라지는데, 그렇게 하면 머릿두둑이 좀 짧아지는것 같습니다. 비닐을 바닥에서 짜른쪽은  비닐 피복이 안된상태로 양파가 심어졌지만  윗쪽에서 비닐을 자른쪽은  삽으로 비닐읠 씌워놓고  기계로 심어버리니 좋습니다. 머릿두둑을 3두둑으로  하면 비닐작업은 쉽지만  양파재배관리는 불편하기에 머릿두둑은 2두둑만 할것입니다. 윗쪽에 약간 남는 두둑은 사람이 걸어다녀도 되고 아니면 비닐이 씌워지지 않은상태로 그냥 심어도 됩니다.   우렁각시가  걸어오는 옆쪽은 비닐이 바짝 씌워진것은   로타리는 내린 상태에서 피복기만 들어올려서  윗쪽에서 우렁각시가 커터칼로 잘라준것이며, 로타리로 두둑이 그대로 형성이 된 상태라 삽으로 비닐만 씌운것이랍니다.  

 역광때문에 양파심어진것이 잘보이지 않지만   피복기를 땅에 닿고 있을때 자르다보니  비닐이 짧습니다. 안그러면  3두둑을 해야합니다.  비닐 피복이 되지 않았어도  양파는 심어졌습니다. 

 비닐을 예비 거치대도   불편함이 있어서  개선작업을 하였습니다.   양쪽 높이가 똑같다보니 비닐을 예비탑재대에 끼울때  비닐이 상처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예비거치대에서  빼낼때도 불편하기에  뒷쪽에서 빼낼때  조금만 들어도  빼낼수 있도록 높이를 낮췄습니다.  즉 뒷편을 50미리 정도 잘라냈고, 투명튜브를 끼운뒤 라이터불로 살짝 구운다음에 손으로 눌러줬습니다.   검정튜브가 있으면 그걸 끼우면 좋은데 아쉽게도 그건 저에게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