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작업을 하였습니다. 공판장에 출하를 합니다.
2013. 8. 4. 17:21ㆍ농사 일기
외국인 아가씨와 아줌마 그리고 한국 사람이 반장입니다. 새벽 5시에 오기로 했던 사람들이 늦게 왔습니다. 오전에 가위질 하고 오후부터 차량에 싣기 위해서 작업중입니다. 1톤 트럭 3대 작업하는데, 오전 10시면 작업이 모두 끝났어야 했는데, 사람들이 늦게 오다보니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작업이 끝났습니다.
남자들은 늦게 왔습니다. 남자들이 작업하러 오니 작업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모두 외국 사람들입니다. 한국 사람은 반장 뿐입니다.
운반차는 저희것입니다. 일하러 오는 사람들이 가져온 운반차 엔진이 좋지 않아서 운반차 2대로 작업하는데, 한대는 저희것입니다.
1톤 트럭 한대 채우는데 작업비 20만원 줍니다. 남자들이 나중에 와서 작업에 합세 하였는데, 수박을 먹어보더니 고창수박 보다 더 맛이 있다고 합니다. 공판장의 시세는 별로일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수박 크기가 작아서 그렇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다른곳으로 작업을 하러 갑니다. 30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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