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 근당 1만원씩 주문 받은것 보내드리기 위해 고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2013. 8. 6. 21:41농사 일기

건고추 주문 들어와서  고추를 보내기 위해서  고르기 위해서  부어놨습니다. 

고추 가격은 1근(600그램)에 1만원씩에 주문 받고  10근이든 50근이든 택배료는

구입하시는분들이  부담하고   착불로  보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고추가  좋은것인지 좋지 않은것인지 아는 방법은   외관상으로 보아서는  알수 없고  냄새를 맡아보고

고추방앗간에서  빻아보면 알수 있습니다.    좋다 좋지 않다 평가하는것은   고추방앗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평가는 고추를 빻을때  나는 냄새로 평가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냄새만으로  고추가 좋다 좋지 않다 이야기를 합니다.

 

2년전에  한창 비쌀때 2만원  넘어갈때  가격과 비교하면 형편이 없지만  금년의 고추 시세가  오를지 내릴지 알수없지만 

조심스럽게  좀 올라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오르더라도 많이 오르지 않고  떨어지더라도 많이 떨어지지

않을꺼란 생각만 합니다.  

저희도 그 이하 가격에는 판매하지 않고 모두  가루로 빻아서 고추장을  담자고 하였습니다.

 

아직 선별하기 직전이고 거의 고를것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간혹 희나리가 들어가기에  골라내야  받는 분들도  기분 상하지 않기에  선별을 합니다.

 

 

 

 

저온창고에서 고추포대를 들어내니  바삭거려  부서지는 소리가 발생하였지만  밖으로 꺼내니  결로현상에 의해 습기를 빨아당기니

바삭거림이 사라졌습니다.   고추시장에 가서 보면  어떤 고추들은 아주 눅눅한것도 있고 약간 끈적거리는 고추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한것을 볼때  고추는 믿고 구입할수 있는곳에 구입하는것이 현명하지 않나 생각하지만 그 사람들의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 익은 고추에 벌레가  파고 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