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랑 차량 수리등 가을철 일이 바쁩니다.

2013. 10. 10. 12:13농사 일기

10월 7일날에는   개화도 간척지에 가서 벼베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외삼춘이 그곳에 계시기에  외삼춘네 벼베기 작업을 하는중입니다.   그곳에서는 작업하기가 좋습니다.  4조식 콤바인으로 하루에 1만평 약간 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우리지역에서는 하루에 4,000평 정도 밖에 하지 못합니다.  작업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8일날은  차량 정비하러 자동차 공업사에 갔습니다.  차량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퍼센트로 따진다면 겨우 10%정도나 잡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차량이 잘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해하여 보니  브레이크 실린더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새고 있었습니다.   개화도 간척지에서 벼베기 마치고 오는길에  하마터면 고창에서  사고 날뻔 했습니다.  신호등이 적색인데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그대로 진행하여  가까으로  신호등 앞에서 멈췄습니다.   브레이크 파손이 이런거구나  생각했습니다.  차량 고치느라  자동차 공업사에서 하루 종일 있었습니다.    차량 타이어 교환도 해야합니다.  중고차량 하나 구입할려고 3.5톤  알아보니 차량 년식이 10년 넘어가는 차량도 1,000만원 넘어갑니다.  좋은것 구입할려면 3천만원 넘어갑니다.   차량 앞타이어도 교환해야 하는데, 수리비가 100만원 넘어갑니다. 그렇다고 차량 성능이  좋아지는것도 없습니다. 차량 나이가 20년 가까이 됩니다.    

 

10월9일  이모부네 벼베기 작업을 하는데, 콤바인이 빠집니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패널 시키기 위해서  패널위에 물을 뿌리는데, 그 물들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이모부에

논으로 들어오니  논이 마르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하수를 계속해서 퍼올려서 태양광 패널을 시키는것 같습니다.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온도가 일정시간

올라가면  자동으로  물이 나오도록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햇볕만 나오면  계속해서 지하수를  패널위에  뿌려 대다보니  그렇습니다.  봄에 논갈이 작업을 할때도

땅이 질컥거려서  논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곳입니다.    패널을 식혀주면  전기생산량이 조금  늘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설 유지비등을 따진다면 맞지 않을텐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지하수 퍼올리는것은 산업용전기로  퍼올리고  태양광에서 발전된 전기는  초기에 건설된  태양광 발전소이기에  한전에 500원에  판매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벼베기 하면서  작업시간도 많이 걸리고  벼도  많이 밟아버려서 벼 손실도 발생하였습니다.    제가 논 주인이라면  하늘에서  내린 빗물이 아닌 지하수에 의한 물이  스며들어서   농사짓기가  힘들어진 만큼  일정금액  손해배상을 요구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하수 법에  접촉은 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10월 9일  대파가 입니다.

 

10월9일  배추 생육 상태입니다.  결구가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10월 6일날  이모부네  벼베기 작업하는 중입니다. 찰벼인데,  저희 이모부가 농사를 잘 짓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수확량이 많지 않습니다. 

농촌에서 농사 잘짓고 못짓는다는 판단은  수확량으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10월 4일날 임대 사업소에서  고추, 감자, 배추, 고구마 이식기  시연회가 이었습니다.  우렁각시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동양에서  수입하여  국산화 만드는 중인것 같습니다.   가격이  꽤 비싸지만  시골 인건비와  사람 구하기 힘들다보니  앞으로  이러한 기계들이 많이 개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