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는 푹푹 날리고 빨리 할려다가 트랙터가 고장났습니다.

2015. 5. 7. 22:56농사 일기

 

로타리 작업을 하는데 먼지가 많이 날리지만  땅속은 질컥거립니다.  4월말경에 비가 내려도 너무 많이 내려서  땅속이 쉽게 마르지 않고

겉흙은 바람때문에 쉽게 말랐지만  돌처럼 너무 딱딱합니다.  소형 트랙터로 거름 살포 할려는데, 굴곡이 너무 심해서 소형 트랙터가 다닐수 있도록

로타리 작업을 하는데, 먼지 때문에 중속 3단으로 빨리 달렸더니  로타리가 회전을 하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피티오 밋션에서 고장이 발생한것

같아서 집에서  고압세척기로 청소하고 밋숀을 분해하여 보니  피티오쪽 스냅링이 깨져버렸습니다.  스탭링 가격은 2,500원에  불과하지만  오일 모두

빼내고   피티오축 오일씰도  좋지 않아서  빼낸김에  오일씰까지 구입하였습니다. 오일씰과 함께 들어가는  6308베어링까지  교환했습니다.   오후 4시쯤 고장나서

집에 가져와서 분해하고  부품센터에  전화문의하고 부랴부랴 퇴근시간  차량들 밀리지만  광주시내까지 가서 부품을 구입해와서  저녁시간에  거의 조립 완료

하였습니다.  아침에  오일 넣고 시운전 해보면 됩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고장부위를 쉽게 찾아내고 수리도 직접하다보니 쉽게 할수 있다는것이 다행입니다.

밋션빼낼때  수리점에서도  끙끙대고  조립할때도 끙끙대지만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조립하였습니다.  옆에서  우렁각시가  조금 도와주고  밋션 뺄때나 넣을때는

그냥 구경만 하였습니다.  

 

 

 

피티오축씰은 2중씰을  삽입했는데, 제것보단 얇습니다.  부품총판에서는 일반씰이 공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것은 2중씰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씰이 얇다보니

혹여 빠져나오지 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이미 조립해 버린것이니  다음에  오일씰 고장나면  피티오축에  검정테이프로 감아서  오일씰이 제대로 삽입되도독 감아

줘야겠습니다.  조립하기전에 알았다면 그렇게 했을텐데, 이미 조립이 완료된 상태라서  그곳에서 오일이 빠져나오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55마력 축은 내경이 50미리인데, 80마력은 내경이 55미리입니다.

 

 

 

관리기 소형이 들어왔습니다.  200만원 넘어가는 녀석입니다.  태광것입니다.  엔진은 수입품입니다.  완제품으로 들어오는 일본제품이   사용하기

좋아보이기는 하였으나  막상 사용해보니  태광것 구입하기를 잘한것 같습니다.  아세아것  큰것도 있지만  그건 너무 무거워서 비닐 피복할때나   좋은것

같습니다.  북주기 작업을 할때  무게 부담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소형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아세아 5,5마력은 지난해에 들어왔지만  너무 무거워서

구굴작업하기엔 무게감 때문에 피복할때나 사용할것 같습니다.  이젠 집에 관리기가 5대 됩니다.  3대는  거의 방치하다 시피하였습니다.  한대는 시동하면

곧바로 사용할수 있고, 2대는  수리를 해야만이 사용가능합니다.  아마도 부품이나 개조용으로 사용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