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4. 00:36ㆍ농기계 이야기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이 저렴하여 논에서 수확한 양파들을 톤백에 담아서 창고에 넣어두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보니 공판장에 출하를 하지 못했습니다. 1망에 경매가격 조회를 해보면 1000원에서 2천원에 낙찰되는것 같기에 공판장에 출하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포장작업을 하는것 보단 버리는것이 더 낫다라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창고에 그대로 방치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싹도 트고 가운데서 썩어서 물도 질질 흘러나오기에 밭에 버릴려고 창고에서 빼냈습니다.
한신콤프레셔가 7.5미력 고장이 나서 분해를 하였습니다. 에어가 에어크리너 흡입구 쪽으로 나오다보니 콤프가 자주 가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다른 콤프레셔을 사용하다가 고치기로 맘 먹고 수리를 하였습니다. 밸브4개를 교환해 버릴려고 하였는데, 콤프수리점을 하는 후배가 알려줘서 돈 들이지 않고 직접 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흡입구 상부 붓싱에 있는 리데나 2개 교환하니 잘동이 잘 됩니다. 볼트 체결하다가 흡입구 케스가 깨졌는데. 그냥 사용해도 된다고 하여 그냥 조립을 하였습니다.
콤프레샤 흡입구 동붓싱에 리데나를 끼웠더니 붓싱이 짧아서 동붓싱을 구할려면 개당2만원이라고 하여서 와셔 넣으면 될것 같아서 와셔 넣고 용접을 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성공이었습니다. 이젠 콤프레셔 흡입구에서 에어가 전혀 새질 않습니다. 콤프가동중일때는 흡입라인에 에어가 나오지 않지만 가동을 멈추면 흡입라인에 에어가 잡히면서 공회전을 유도합니다. 다른 콤프레셔와 달리 산업용 콤프레셔는 자동이 끊어지거나 전기공급이 차단이 되면 흡입라인에 에어 압력이 걸리면서 첫 스타트나 압력 자동이 떨어지면 콤프가 잠깐 공회전을 먹히게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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